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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진 보강 훈련·교육 "생명·재산 피해 최소화" 본문
종로구, 내진 보강 훈련·교육 "생명·재산 피해 최소화"
‘2022년 지진방재시행계획’ 수립… 6대 분야 10개 세부 추진과제 설정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08
▲ 종로구 임시청사(대림빌딩)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가 ‘2022년 지진방재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주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관련 교육, 훈련 등을 포함하는 6대 분야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한 상태다. 특히 올해에는 유관부서 담당자들의 역할 점검과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토론 훈련을 새롭게 시행하고자 한다.
2022년 지진방재시행계획은 △지진훈련·교육 △지진재난 매뉴얼 개선 및 현행화 △지진 옥외대피장소 관리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 교육·지원체계 구축 △내진성능평가에 따른 내진보강공사 △공공시설물(건축물) 내진보강 실태조사 등을 포함한다.
먼저 지진 훈련은 관측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경주와 포항 지진을 예로 들며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리고, 이에 따른 행동 요령 및 실무반 담당자의 초동 대응법 숙지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주민들의 안전 의식과 담당자 전문성을 함께 높여줄 교육 역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자 하며, 지진 대비 시민행동요령 콘텐츠를 구청 누리집과 SNS 상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담당자뿐 아니라 주민을 포함하는 대면 지진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공공시설물(사직어린이집) 내진율을 높이기 위해 내진보강사업도 추진하려 한다. 한편 지난해 상하반기 각 45개소씩 총 90개소의 관내 지진 옥외대피소를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장소의 적정성에서부터 표지판 운영 현황, 설치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9월 지진안전주간에는 구청 누리집과 17개 동주민센터 등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렛을 배부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려면 중앙부처, 지방정부가 합심해 공고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 개개인의 행동요령 숙지 역시 필수적”이라며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내실 있는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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