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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지원사업’ 추진
올해 60여 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 예정… 장애인·임산부·어르신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 증진 기대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6.20
▲ 동대문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장애인·임산부·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하는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편의점·미용실·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약자의 이동권 및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사업을 시작해 6곳에 경사로를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는 약 60여 곳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이달 중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우선 경사로 설치가 가능한 상점을 발굴하고 실사를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상점 출입구 단차에 맞는 맞춤형 경사로를 제작·설치에 나선다.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지원 사업’은 장애인 편의시설설치 기준을 명시한 법률이 제정되기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나 설치 의무 면제 시설 등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함으로써 법적 공백을 메우고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약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상점들의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 뿐만 아니라 임산부 및 어르신 등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하고자한다”며 “누구나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장애물 없는 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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