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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일 공무원 ‘청소년 현장직업체험’ 운영

충청복지신문 2022. 6. 26. 08:27

양천구, 1일 공무원 ‘청소년 현장직업체험’ 운영
봉영여중 학생들… 부서별 멘토가 홍보·미래교육·공원 분야 직무 체험 진행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6.22

                                         ▲ 지난 2018년 열린 현장 직업체험.(신목중)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양천구가 이달30일, 봉영여중 학생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현장직업체험’을 운영한다.

 

‘청소년 현장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는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구청에서 ‘1일 공무원 체험’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공직분야를 구체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체험대상은 봉영여중 1학년 학생 20명으로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 멘토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인 멘토링 △1일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조별 부서 업무 체험(홍보과, 교육지원과, 공원녹지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멘토부서인 홍보과에서는 미디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영상제작, 소식지 등의 홍보물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양천구의 자랑인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의 스튜디오 체험을 전담한다. △교육지원과에서는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에서 4차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인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과 더불어 3D펜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진행한다. △공원녹지과에서는 양천공원의 키지트와 책쉼터 투어를 통해 도시와 문화, 공원이 결합된 힐링공간을 소개하며 공원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직업체험 및 양천구 청소년 진로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진로직업센터(02-2084-5414)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현장직업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방향성을 잃지 않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맞춤형 진로체험을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