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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 맞춤형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 흥행

충청복지신문 2022. 7. 25. 00:18

성북구, 주민 맞춤형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 흥행
“자원봉사센터 이전 알리고,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자원봉사 활기 위해…”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21

                                     ▲ 자원봉사 원데이 클레스에 참여한 구민이 핸드드립커피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 맞춤형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부터 이달 19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한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에는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 148명이 참여했다.

 

구는 자원봉사센터의 이전을 알리고, 코로나19 이후 다소 침체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관심이 높은 △핸드드립커피 △향수 만들기 △그림(드로잉) △캘리그라피 4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그 결과 정원의 200%에 달하는 신청이 몰렸고, 핸드드립커피와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은 1회 씩 추가로 운영해야 했다.

 

이번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 씨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한 것도 즐거웠지만 자원봉사가 쉽고, 재미있다는 인식까지 갖게 되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같은 전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 사회가 균형을 잃지 않았던 것은 행정이 방역에 집중하는 동안 수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위기의 이웃을 돌보고 챙겼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