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승기 - 내 여자리니까

햇살같은 사랑

창가의 햇살이

새벽의 잠에서 깨워줄때

차 한잔 옆에두고 두눈 부시시 한채

그대 생각에 흠뿍 빠지는 봄의 아침 입니다

여기저기 둘러 보아도

아무도 없는 빈 공간속에

그대가 바라보는 눈길만 느끼며

그대에게 보낼수 있는

봄의 화사로운 사랑은

나의 소중하게 포장된 마음을

봄의 아침 햇살과 함께

살며시 그대에게 열어 보입니다

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도 쉬지안고

그대의 꿈을꾸며

그대를 만나길 기다립니다

지우고 싶다 해서, 버리고 싶다 해서

잊고 싶다 해서 다 그리 된다면

첨부터 사랑이 아니였겠지요

향기로운 봄의 향기가

내 가슴에 파문이 되여

돌아오는 마음 그 마음 처럼만

그대를 그리게 하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봄의 햇살처럼

그대에게 전하는

나의 정열을 지금 처럼만

그대에게 보내게 하여 주십시요

봄의 하늘에 떠도는

구름처럼

멈추어 지는것이 없듯이

그대을 향한 내 사랑이

영원히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구름처럼

흘러가는 강물처럼

희망이 있고 사랑할수있는

그런 날들만이 그대와 나에게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