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스크랩] 골절상 치료 본문
레이스 비둘기들은 워낙 힘있게 날다 보니
순간적으로 다가오는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경우가 속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돌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다리인데, 거의다 골절상을 입게 됩니다.
치료방법은 레이스 비둘기를 어느정도 키워본 사람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우선 부목을 대 깁스를 해주는 방법이 있고, 만일 출혈이 있거나 할 때는
반드시 소독제를 사용한 치료가 동반되야 하겠죠.
그런데 간혹 발목이 부러져 깁스를 하기 굉장히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부목을 세개정도 길게 잘라 발가락 사이 사이와 다리를 연결해
고정시킨 후, 가급적이면 움직이지 못하게 조그마한 케이지 안에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이와같은 방법을 쓰지 않고 그냥 방치해 두면 주저 앉을 때 발을 안으로
깔고 앉듯이 앉기 때문에 발이 틀어져 결국 불구가 되 버리고 만답니다.
깁스를 한 후 사료를 주되 가급적이면 소화되기 쉬운 것을 주는 것이 좋은데,
이제까지는 골절상에 홍아씨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그것을 조금씩 넣어주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귀화한 중국 교포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귀중한
말을 듣게 됐는데, 그것은 골절상을 입은 비둘기들에게 홍아씨 대신 오이씨를
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홍아씨 보다는 오이씨를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그 효과는 정말 놀라울 정도라고 합니다.
참고해 보세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출처 : 흑비둘기 구사
글쓴이 : 흑비둘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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