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1, 종구 선택 본문
비둘기를 번식시키려면 우선 종구(Breeder)를 마련해야 하는데
우수한 새끼비둘기를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종구의 선택에 있어서
여러가지 점을 검토하여 되도록 좋은 종구를 구해야 좋은 새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종구 선택에 잇어서 일반적으로 검토
되는 내용을 다음에 항목별로 설명해 보기로 한다.
가. 종구의 연령
종구로 사용하는 비둘기는 너무 어려도 번식을 곧 할수 없으며
너무 늙어도 쇠약하여 번식력이 없거나 번식은 가능해도 건강한 새
끼비둘기를 얻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비둘기는 생후 약 6 개월이 지나면 새끼털이 빠지고 어미털로 환
우하여 성구(어미비둘기)가 되는데 성구가 되면 수컷은 목을 굵게
불리고 암컷을 따라 다니며 후리기 시작하며 암컷은 수컷이 후릴
때 그에 응답하여 날개를 약간 벌리고 고개를 끄덕하는 행동을 하
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런 비둘기들은 곧 번식할 수 있는 어미가 된것이
다.
그러나 이런 정도의 비둘기 연령은 사람으로 말하면 15 세 내외
정도밖에는 안되는 것이며 이들은 산란을 할 수 있지만 알도 작고
새끼도 작고 약하게 태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건강한 새
끼비둘기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만 1 년이상의 성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1 년 정도부터 번식을 시키게 되면 가장 왕성한 번식기는
2 년째부터 4년 정도까지 되며 5년 이후에는 서서히 노쇠하기 시
작하는데 정상적으로 사육했을 경우는 약 10 년 (10 세) 정도까지
는 대부분의 비둘기가 생식력을 지속시킬 수 있다. 그러나 10 년 이
후에는 개체에 따라서 생식력을 읽기 시작하여 암컷의 경우 12 세
수컷의 경우 15 세 정도되면 대부분의 비둘기가 생식력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19 세, 20 세의 비둘기를 번식 시켰다는 경우
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종구가 연로하게 되면 체력이 쇠약하여 특히 암컷의 경
우는 건강한 새끼비둘기를 번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
히 우수한 종구가 아닐 경우는 도태시켜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
된다.따라서 종구의 연령은 암컷의 경우 10 년 정도로 한계를 두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수컷의 경우는 수정이 되는한 연로하여도 지장이 없다는
사람이 많이 있으며 사실상 젊은 암컷과 배합을 했을 경우는 건강
한 새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우수한 종구라면 늙어도 번식시키는
데 지장이 없는 것 같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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