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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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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키스

[스크랩] 키스를 많이 하면 장수한다.

충청복지신문 2008. 10. 31. 20:08

 키스를 많이 하면 오래 산다는 것이 정말인가요?



 

 


 

키스의 면역효과

"독일의 주간지에서 ‘키스를 많이 하면 오래산다’는 발표를 했거든. 남녀가 사랑의
욕구를 가지고 서로의 혀를 주고받는 순간, 체내에선 강렬한 충동이 일어난대.
심장이 뛰고 맥박이 두 배로 빨라지며, 혈압이 오르고 그러면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아드레날린을 배출하거든.

이 순간 체내에서 아미노산 복합물인 뉴로펩티드와 같은 화학물질이 배출된대.
이 뉴로펩티드는 핏속의 모노치텐 활동을 활성화시켜 노화병의 기회를 차단하는
구실을 해서 오래오래 살 수 있대.”

대사가 너무 길어서 외우지 못하겠다면 이렇게 말해보시라. 사랑해~오래오래…

- 신상훈 <키스하실래요?>(2005. 7. 25 한겨레) 중에서


키스의 매커니즘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심장 박동 증가 - 맥박, 혈압 증가 -
인슐린 분비- 아드레날린 - 뉴로펩티드 - 모노치텐활동 활성화 - 노화 방지, 장수

그렇다고 이 매커니즘을 연인에게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우리 건강에 좋다하니
그럼 이제 키스해볼까?" 한다면 갑자기 키스할 맘이 달아나버릴지도 모른다.
건강에 좋다고 우리가 먹는 음식을 분석하고 먹지 않듯이 사랑에 빠진 사람은
논리적인 분석을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냥 손을 잡거나 키스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흔히 애정이 결핍된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표정이 어둡다.

주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애완동물은 스트레스로 죽기도 한다. 인간은 사랑받는
순간 가장 행복하다. 신의 사랑을 깨닫거나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때 사람은
더할 수 없는 행복감을 느낀다.

인간에게 사랑이 남아 있다는 것이 마지막 희망일지 모른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그의 사랑을 받아서 온 세상이 아름답던 시절이 있지 않았는가. 그러나 모든
인생이 마지막 날까지 행복을 누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대에게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생의 반려자가 있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건강과 장수의 묘약인
것이다.
출처 : 골드맨
글쓴이 : 골드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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