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으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집행에 대해 감시·감독하는 등 군민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제26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 | | ▲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
문병오 의원은 ‘보조금 지원 기관·단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촉구’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한 보조금 지원 기관·단체에 대한 관리에 대해 군수의 행정적 의무와 책임을 강조했다. 관내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홍성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보조금의 정확한 정산검사, 지도감독, 성과평가 등 행정적 절차가 명확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회계담당자 교육 등의 회계절차 투명화 방안을 마련하며, 회계규정 위반 시 보조금 회수 및 향후 보조금 지원액 감액으로 폐널티를 부과하고 성과가 없는 사업은 일몰하여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개선안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 |
김은미 의원은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안전 홍성만들기’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홍성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환경을 개선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차량보다 사람을 배려한 대표적인 교통시설인 ‘대각선 횡단보도’의 시범설치 △교통사고 잦은 소향삼거리 등 읍면별로 2~3개소를 선정하여 과속방지시설과 조도가 밝은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사고위험 시설물을 개선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사람중심의 현장밀착형 교통인프라 구축 △교통약자를 위한 장수의자, 음성안내시스템 설치와 편의시설 확충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차량보다는 보행자가 우선임을 인식하여 타 사업에 우선하여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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