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승조 충남지사가 시군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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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 홍성 장대근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호 협의회장(논산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성과와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군의회의 현안사항을 수렴해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사는 “지난해가 도정비전을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 나가야 할 때이다”라며 “올해 8대 핵심과제 추진을 통해 도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대 핵심과제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이 꼽힌다.
양지사는 이어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에 인구 5000만명을 넘겨 세계 일곱 번째로 ‘30-50클럽’에 가입했지만, 지방소멸 등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주민참여형 자율사업을 발굴·추진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모델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시·군의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군의회 의장들은 지역별 현안 사업에 대해 도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양 지사는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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