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홍성군이 어르신들의 혈압관리를 용이하게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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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이 특색 있는 혈압관리 방법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의사에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은 전체인구의 32%이며,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수치인지력 저하, 문맹 등이 어르신 혈압관리 저해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홍성군에서는 혈압분류(고혈압, 정상혈압, 저혈압)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혈압범위를 색으로 구분한 ‘색으로 알아보는 혈압온도계’를 자체 구상해 180개를 제작했다.
이 혈압온도계를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방문 전담간호사와 칩거어르신 건강돌봄 자원봉사자(건강리더)를 활용해 건강관리대상자의 관리가구 냉장고 문에 부착했다.
이들은 어르신 가정 방문 시마다 혈압온도계 구간별 색상에 혈압측정 결과를 표시해 어르신들이 본인의 혈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색상으로 구분되는 혈압병따개’ 5,000개를 제작해 캠페인, 각종 행사 등에서 혈압 정상여부에 따라 색상별 혈압병따개를 배부하는 등 주민 혈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색다른 홍보방식으로 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상자별 특성을 파악한 접근방식을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색으로 알아보는 혈압온도계사용이 어르신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될 시엔 방문관리대상 어르신 전 가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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