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치매환자 및 가족 힐링 나들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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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보령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치매환자 및 가족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나들이‘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충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상호친목 도모를 통한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환자 및 가족들은 서천군에 있는 아이마을아트센터, 국립생태원 등을 방문해 평소 환자를 돌보느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한 가족들에게 체험 및 외부활동을 통해 돌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치매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주는 질환”이라며, “치매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 및 가족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인 헤아림 교실, 치매가 아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교실 등을 연중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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