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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보건소 생명사랑팀, 자살예방 안전망 본격 구축

충청복지신문 2020. 2. 3. 02:01

홍성군 보건소 생명사랑팀, 자살예방 안전망 본격 구축

"자살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적 타살..."

장대근  |  cdk78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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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1  10:13:05

            

      

  

▲ 홍성군 보건소 생명사랑팀이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보건소(소장 조용희) 생명사랑팀에서는 홍성군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자살예방캠페인 및 우울증 조기검진 실시로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생명사랑팀은 ‘생명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홍성전통시장 일대를 행진하며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로 개인의 선택이나 가족만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사회적 관심의 부재라는 부분을 강조하며,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생활고 등으로 인한 자살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에서 상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만 8,5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우울증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상담치료 및 투약비 지원으로 참여자들의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에는 전년도 우울증 고위험자 2,200여 명에 대한 정밀 선별검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생명사랑팀 관계자는 “자살 예방과 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첫 걸음으로 자살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타살이라는 인식전환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우울감이나 비관하는 마음이 들 때 보건기관을 방문해 우울증 검사를 해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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