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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의집’ 강희원,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육상부문 금메달 수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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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의집’ 강희원,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육상부문 금메달 수상

충청복지신문 2020. 2. 27. 20:53

한마음의집’ 강희원,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육상부문 금메달 수상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서 개최… 2018 SOEA 대만 육상대회 국가대표 출전 영예도 따내
장대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18.08.23 18:21:21

                      ▲ 강희원(오른쪽) 선수와 전호(왼쪽)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한마음의집’ 회원 강희원· 전호 선수가 16일부터 18일 일정으로 충남 홍성에서 개최된 제 14회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장애인) 전국하계대회 육상부문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로 16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 대전·충남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및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주관, 다양한 후원처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경기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보체, 배드민턴, 탁구, 배구, 역도 등 총 12개 하계종목으로 이뤄졌으며 만 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 개인 또는 단체가 참가대상으로 총 3,000여명이 참여했다.

 

강희원(남, 17세)선수는 육상 달리기 100M 종목에서 금메달, 200M에서 은메달을 각각 땄으며 전호(남,2 0세)는 공을 이용한 보체 종목(복식 및 단식)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사회를 구현하고 장애를 다양성으로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편견해소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한편 강희원 선수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2018 SOEA 대만 육상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참가하게 됐다. 10월 12~16일까지 대만에서 스페셜올림픽동아시아본부 주최, 스폐셜올림픽 대만 주관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육상종목 조별 1위 기준으로 국가대표를 선정, 한국팀에서 선정된 총 11명(단장1명, 지도자2명, 선수 8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마음의집 최동표 원장은 “우리 회원이 글로벌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더 뜻깊게 느껴진다”며 “이 일을 계기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 36조에 의거해 문화·예술·여가·체육활동 등의 영역에서 정신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평등한 시선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한마음으로 살아가는 배려의 터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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