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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방역소독 확대 운영
인접지역 확진환자 증가에 따른 지역 내 유입방지 총력
김현태 | gusxo078@hanmail.net
승인 2020.03.06 14:37:32
▲ 선별진료소 전경
[서울복지신문=김현태 기자] 예산군은 최근 천안·아산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에 따른 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선별진료소 및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운영하고 방역소독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선별진료소 2개소(보건소, 예산종합병원)를 운영해 왔으나 이용자수 증가로 보건소에 1동을 추가 확대해 보건소는 주간만, 예산종합병원은 주·야간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산군청, 보건소,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 등 4곳에서 운영하던 열화상카메라를 군 건설교통과와 협업해 예산터미널, 예산역, 삽교역, 신례원역 등을 포함한 8곳으로 확대해 1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내 확진환자 발생 및 확산 시 보건소 진료기능 축소에 따른 잔여 공중보건의 인력을 역학조사반에 추가 편성할 계획이고, 예산군의사회와 협력하여 유사시 선별진료소 진료의사 지원을 협의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달 2일부터 보건소 방역차량 2대와 64대 분무소독기를 배부해 관내 공중화장실 등 주민 이용이 잦은 공중다중이용시설 1615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12개 읍·면 비상 방역반을 편성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3개반 9명, 읍면은 12개반 31명으로 특별 방역반을 구성해 예산역, 예산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순차 방역을 실시 중이며, 식당 1300여곳, 장례식장, 상가 등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휴교로 인한 청소년들의 이용 증가를 고려해 학원, PC방, 코인노래방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와 열 감시 확대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청정예산을 위해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타 시군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근 천안·아산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아닌 군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군청 홈페이지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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