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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대치면, 결식우려 홀몸어르신에 간편식 제공
코로나19 확산방지 경로당 폐쇄 따른 사각지대 해소 방안
장대근 | cdk7821@hanmail.net
승인 2020.03.10 20:39:04
▲ 청양 대치면이 결식우려가 있는 홀몸어르신에게 간편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 청양군 대치면(면장 김성근)이 경로당 폐쇄 이후 결식이 우려되는 면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경로당 폐쇄 조치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이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지난달 26일부터 대치면 전역에서 시행된 경로당 폐쇄는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던 홀몸어르신들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이에 대치면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의 명단을 파악한 뒤 분담 직원을 배치, 주1회 이상 식사 여부와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게 즉석밥, 3분 요리, 국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건강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공적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만성질환을 가진 상태로 혼자 살면서 식사에 어려움을 겪던 한 고령 어르신은 간편식을 제공 받은 후 “몸이 편치 않은 상태에서 멀리 사는 자녀들이 자주 올 수 없어 끼니 걱정이 컸다”면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근 대치면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민보호에 나서 한 사람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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