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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천 별빛거리’ 조성… 새 명소 느낌 ‘팍’

충청복지신문 2020. 12. 15. 08:42

은평구 ‘불광천 별빛거리’ 조성… 새 명소 느낌 ‘팍’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 전해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0.12.12 09:55:09

                                     ▲ 11일 오후 6시30분 별이 흐르는 '불광천 별빛거리'에서 서울복지신문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어두울수록 별은 빛나고 바람이 잦아들면 봄은 일상처럼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 거라 믿습니다. 지친 마음, 잠시나마 쉬어가시기 바랍니다.’

 

새절역 6호선 주변 불광천 변에 설치된 ‘별은 밤에 빛난다’ 안내 표지판이 눈길을 끈다. 오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중독성 짙은 유혹이 내재돼 있다. 행인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내 행복한 미소를 머금는다. 그리고는 사진을 찍으며 빛과 함께 하나로 연결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불광천 별빛거리’ 조성을 마무리하면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잠시나마 일상의 어려움에서 평안을 느끼도록 마련한 힐링공간이다. 어둠을 헤집은 색색의 영롱한 빛이 아름다운 영상이 돼 한 폭의 수채화처럼 고요한 평화를 깃들인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와 코로나블루로 삶을 지탱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구민보호를 위해 심신의 안정을 지키고자 하는 은평구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마음 방역’의 명소가 되리라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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