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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루게릭병 환우 돕기 나서

충청복지신문 2020. 12. 15. 09:03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루게릭병 환우 돕기 나서
문화예술동아리 ‘옹기종기’, 전시 및 플리마켓 모금액 전액 기부
장미솔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0.12.11 13:36:56

                       ▲ 자오나 학교 학생대표와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직원이 꿈드림 기부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9일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와 인디학교, 자오나 학교가 참여한 도예 동아리 ‘옹기종기’의 작품전시회와 프리마켓을 열어 모금한 기부금을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비영리 재단에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열린 ‘옹기종기’ 동아리 전시회에서는 도자기 작품 20점을 비롯,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웹툰 동아리의 그림 작품 10점이 전시됐다. 또 전시회와 함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부스와 인디학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줄과 석고방향제를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총 도자기 체험과 17점 판매가 진행됐고 그림 작품 7점이 팔렸다. 인디학교에서 운영한 플리마켓 역시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느낌이 들어 무기력하고 우울했는데, 일 년 동안 우리가 만든 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서 보람찬 한 해로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루게릭병이 어떤 병인지 잘 몰랐었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알게 됐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지역사회 내의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손수 작품 제작과 판매에 참여해 마련한 모금액을 의미 있는 데에 나눔으로써 공동체 역량을 기르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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