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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미리 알린다

충청복지신문 2021. 2. 27. 15:24

당진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미리 알린다
전국 최초, 사전고지 시스템 ‘미리미리 알리미’ 시행
장대근 | cdk7821@hanmail.net

승인 2021.02.17 08:43:45

                           ▲ 사전고지 문자 시스템 ‘미리미리 알리미’ 신청화면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당진시는 이번달 26일부터 갈등 사전예방 및 시민소통 강화를 위해 맞춤형 문자서비스 ‘미리미리 알리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리미리 알리미’는 시의 주요 행정정보는 물론 지역에 폐기물처리시설, 위험물 및 유해물질 처리시설 등 주민갈등이 예견되는 시설의 입지가 시작되면 인근 지역 주민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공고․고시 등 오프라인으로 갈등유발 예상시설을 고지하는 시책은 타 시군에서 이미 시행된 바 있으나, 모바일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신청하고 전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당진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이번 달 15일부터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www.dangjin.go.kr/sms)으로 접속해 휴대폰 번호 및 거주지역 등의 입력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면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미리미리 알리미는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 조례 공포에 맞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갈등은 발생한 이후 조정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의 알권리 상향과 함께 기피 시설에 대한 사전공론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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