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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 나서

충청복지신문 2021. 7. 11. 08:29

서초구,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 나서
10여년에 걸쳐 하수암거 신설... 하천 정비 방재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중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07.09

                                               ▲한강 육갑문 점검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21년 수해방지대책을 준비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빗물받이 관리자’ 운영 △공공시설·공사장·수해취약지역 점검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운영 △반지하 세대 차수판 및 역류방지기 설치 △‘하천순찰단’ 운영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풍수해 재난상황을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서초구 관내 하수도와 빗물받이 22,988개소의 준설을 완료했고, 하천 12개소, 빗물 펌프장 7개소를 비롯한 수문·유수지·저수조 등 수해방지 시설과 관내 공사장, 수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점검・정비를 마쳤다. 그리고 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하여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를 운영하여 225세대에 대해 재난 문자 발송, 안내 전화를 하고 침수 가구 발생 시 피해 확인과 복구를 지원한다. 지하·지상1층 세대를 위하여 차수판 37가구, 역류방지기 109가구 설치도 지원했다. 긴급 민원 처리, 침수취약지역 순찰을 위한 현장기동순찰반도 운영하여 수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하천 고립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순찰단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양재천, 반포천, 여의천 등 1조당 2~3명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하여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 중이다. 아울러 하천 내 사고위험지역에 음성안내방송 송출을 강화하고 문자전광판 출입금지 등의 안내 문자를 표출하여 하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30년 빈도의 강우에도 피해가 없도록 10여년에 걸쳐 하수암거 신설. 빗물 저류조 신설. 하천 정비 등 대규모 방재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취약지역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말에 안골천 우수암거 확장 공사를 마치면 내곡동 일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작년에 54일간의 장마, 태풍 4개로 인해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지만 그동안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적극적인 수해대책을 추진하여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수방대책을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준비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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