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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적 검사 실시
합덕·우강지역 중심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특별 운영
장대근 | cdk7821@hanmail.net
승인 2021.07.13
▲ 10일, 11일 주말 합덕보건지소 이동선별진료소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최근 당진시 합덕·우강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당진시보건소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 3일간 합덕보건지소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특별 운영에 나섰다.
특별 이동선별진료소는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무증상 또는 경증의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원을 차단하고 환자 발생을 낮추고자 9일 금요일 새벽 5시부터 7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10일과 11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1일 2개 팀, 10명의 인원으로 운영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시 경제과 노동정책팀, 일자리지원팀, 기업지원팀과 협조해 인근 직업소개소, 해당 기업체, 해당지역 고용허가제 등록기업 및 외국인노동자센터 등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선연락 및 팩스발송 등을 취했으며, 축산 및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는 각 마을 이장님을 통해 선별검사 안내를 당부했다.
당진시보건소 정성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감염 사례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4차 대유행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하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신속한 코로나19 검사와 불필요한 외출 및 이동 자제, 기본 방역수칙 등의 준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당진시보건소는 감염원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 상시 선별진료소를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 및 소독시간 오후 12~1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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