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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종합사회복지관, 지역연계형 프로그램 ‘두리하나마을’ 실시

충청복지신문 2021. 7. 18. 07:52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지역연계형 프로그램 ‘두리하나마을’ 실시
양천구 내 북한이탈가정, 지역 이웃 관계망 확장에 기여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07.16

                                            ▲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두리하나마을’을 운영 중에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이하 신정복지관)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아산사회복지재단 지원을 받아 양천구 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두리하나마을’을 실시해오고 있다.

 

‘두리하나마을’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을 1:1 매칭해 이웃 모임을 진행하고 더 나아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 관계망 확장에 기여함으로써 양천구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탈북한 지 16년차가 된 참여자 이 모씨는 “나름대로 이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남한 사회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됐고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이웃도 사귀면서 자국민으로써 잘 살아갈 수 있었다”며 “자녀로부터 이웃 언니처럼 나중에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이웃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이가 대견스러웠고 프로그램을 연계해준 신정 복지관에 매우 감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정복지관은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에 맞춰 양천구 내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지역지원협의체를 결성하여 통합사례회의,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향상 교육 을 하고 있다. 북한이탈아동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지를 위해 학교 관계자 모임도 구축해 북한이탈주민이 이해하기 쉬운 학교생활 안내서를 제작 중에 있다.

 

북한이탈주민 학교생활 안내서 배포를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매뉴얼 제작, 성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양천구에서 전국단위로 범위를 확장하여 전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모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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