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보육교사·원장 힐링 프로그램 ‘무야휴’ 진행

서초구, 보육교사·원장 힐링 프로그램 ‘무야휴’ 진행
유현준 교수의 심리방역 힐링 강의… 바리스타체험 등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09.29

                                           ▲ 어린이집 원장 대상 휴(休)프로그램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육교사와 원장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무야휴(休)’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달 30일 16시에는 어린이집 100개소 보육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7일에는 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야휴’는 ‘그만큼 신난다’ 뜻의 ‘무야호’를 바탕으로 무야휴(休)는 ‘신나게 쉬자!’의 뜻으로 그만큼 신나게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육교사들의 마음을 유쾌! 상쾌! 통쾌! 하게 풀어줄 수 있는 공감 톡톡(Talk-talk) 사연과 영상을 사전에 공모하여 우수작 10개를 시상하고 보육교사들과 공유 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우수작 중 하나인 ‘아린이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율이 언니의 다람쥐 이불’은 비장애, 장애아가 함께 지내고 있는 장애통합 어린이집인 성분도어린이집에서 장애아들이 또래 친구와 적응하며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어린이집 특수교사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사연을 담았다. 그밖에도 여러 보육교사들이 저마다 직접 체험한 현장감 있는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도전! 서초구 랜선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어린이집 원장 대상으로 하는 힐링 강의는 건축가로서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활동과 공간의미래 등을 저술한 유현준 교수가 “어떤 보육공간에서 아이를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더불어 바리스타 체험 키트를 활용한 나만의 커피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의 선도적인 보육사업을 위해서는 최일선의 보육교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보육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