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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훈훈한 정 나누며’ 이웃 살펴
홀몸어르신에 생신선물 전달 및 학생에게 노트북 지원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1.12.17
▲ 홀몸어르신 생신선물 전달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 사직동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준호) 주도로 홀몸 어르신 생신선물 전달과 함께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먼저 지난15일에는 올해 11, 12월 생신을 맞이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홀몸어르신 행복한 생일날’ 행사를 열었다. 총 17분에게 5만원 상당의 국수, 참기름, 내의, 케이크로 구성한 선물 꾸러미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전달했다.
이번 선물 전달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관내 나눔가게를 발굴하고 자발적 기부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해드린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3월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 교육이 잦아진 점을 고려해 원활한 수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노트북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에 3명의 학생에게 8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지급, 디지털 교육 격차를 좁히는데도 보탬이 되었다.
최준호 사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어르신 과 어린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마을 내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려 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변 이웃들이 지닌 다양한 어려움을 나누고 다함께 골고루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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