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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년 서초구 신년사

충청복지신문 2022. 1. 2. 08:11

022년 서초구 신년사
“투명한 행정으로 구민이 행복한 일상 챙길 것”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1.01

                          ▲ 서초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일상의 회복에 대한 희망이 가득한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낸 우리 모두에게 행복과 환한 미소가 찾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는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학교, 직장, 도서관, 체육시설 등은 문을 열었다 닫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식당과 카페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이 입장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 그리고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지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더디지만 조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마스크를 벗고 반갑게 인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구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최근 서초구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초구가 전국 69개 자치구 중에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습니다. 2022년에도 서초구는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기본으로 45만 서초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일상회복을 돕겠습니다.

 

둘째, 폭염‧한파 등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예방에 힘써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하고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지난해 ‘아동보호 대응센터’, ‘학대피해 아동쉼터’, ‘서초아이 발달센터’를 개소했으며,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 △결식아동급식 최고 수준 지원, △1인가구 정책,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본격 운영, △어르신 돌봄 체계 강화 등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전국 최고의 서초형 보육시스템을 발전‧확산시키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내년도에 100개소를 달성할 예정이고,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올해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되어 시행됩니다.

 

다섯째,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전시키겠습니다.

 

여섯째,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문화도시 서초의 품격을 강화하겠습니다. 방배숲도서관이 완공되면 서초의 권역별 1도서관 건립이 완성되며, 음악문화지구를 중심으로 한 문화삼각벨트 개발이 본격 추진됩니다.

 

일곱째, 서초 100년의 미래를 시작하는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성뒤마을과 헌인마을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 롯데칠성과 코오롱부지 개발, 양재동 지역의 AI혁신지구 조성, 잠원동 지역에 청담고 이전, 그리고 양재역 일대를 GTX-C 환승센터와 서초타운 복합신청사가 연계되는 대표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초구민 여러분! 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 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날렵하다는 검은 호랑이처럼 섬세하고 추진력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행정의 따뜻한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45만 서초구민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전보다 더 행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두 손 모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