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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저소득 500가구에 폭염‧한파 대응 전기료 지원

충청복지신문 2022. 2. 11. 13:23

광진구, 저소득 500가구에 폭염‧한파 대응 전기료 지원
중위소득 120% 이하 구민... 총 6개월간 1가구당 연 12만원까지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2.10

                             ▲ 광진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관내 저소득 50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한파 대응을 위한 전기료를 연 12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소득가구 전기료 지원’은 폭염과 한파에도 전기료 걱정으로 냉‧난방기구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준비됐다. 이번 전기료 지원이 저소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안전과 건강 보호, 생활편익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광진구 거주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구민 500가구이다. 광진복지재단은 저소득 가구수 비율에 따라 동별 추천대상 가구수를 차등 배분했고, 각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지원대상 50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동절기 1

3월, 하절기 6

8월에 전기를 사용한 후 전기료 청구서를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동 주민센터는 1

3월 청구서를 4월 15일까지, 6

8월 청구서를 9월 15일까지 취합할 예정이다. 광진복지재단은 취합된 청구서를 근거로 저소득 1가구당 월 2만원 한도, 연 12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만일 선정가구가 가구별로 전기료가 나오지 않는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사실이 파악된 가구는 매월 2만원씩 3개월 분, 총 6만원을 4월과 9월에 광진복지재단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지난해는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한다”며 “이상기후가 심화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저소득가구가 폭염과 한파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