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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 기틀 마련
천안시 재난안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완료, 35개 추진과제 선정
이주연 | okjuyeon@naver.com
승인 2022.02.17
▲ 천안시 재난안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천안시는 처음 수립 중인 재난안전 중장기 기본계획 ‘재난안전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본격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예방적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천안시 재난안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재난전문가 등 전문가 자문과 부서별 실무자 의견 등을 수렴해 재난안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세부실행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천안시 재난안전 마스터플랜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이라는 비전과 ‘재난사고 제로화를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과 29개 중점추진과제, 6개 일반추진과제 모두 35개 세부실행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5대 추진전략은 △지속가능한 재난안전관리체계 수립 △협업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강화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역량 강화 △전 시민이 참여하는 건강한 안전도시 구축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이다.
주요 중점추진과제로는 ‘노후인프라 통합관리체계 구축’, ‘공공시설 내 생명박스 설치’, ‘효율적인 전기차 화재대비 방안’, ‘잠재적 재난대응 시나리오 개발’, ‘천안시 화학사고 대응체계 구축’ 등이 반영됐다. 또 시는 마스터플랜 연차별 목표를 설정해 과제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1차년도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반 마련 및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고, 2차년도에는 재난안전 인프라 증대, 재난관리자원 관리체계 고도화를 도모한다.
3차년도는 재난대응역량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추며, 4차년도는 시민의 안전체감도 증대, 5차년도는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제시된 추진과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마스터플랜을 배포해 소관 부서가 예산을 확보하고 실행계획 수립 및 이행을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재난 대비는 항상 문제의식을 느끼고 대처해도 부족하고 시민 생명·재산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의무”라며, “시민 안전체감도를 높이는 탄탄한 기틀인 재난안전 마스터플랜 마련을 계기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 비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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