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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인여가복지시설 전면 휴관
14일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어르신 집단감염 방지 대책
이주연 | okjuyeon@naver.com
승인 2022.02.15
▲ 천안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천안시는 보건복지부 방역지침에 따라 14일부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인복지관 2개소, 경로당 742개소, 노인교실 5개소 등 노인여가복지 시설을 운영 중인 천안시는 그동안 어르신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차 백신 접종자 중심 이용, 방역지침 준수 등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집단감염 발생 증가추세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집단감염 등의 우려로 휴관을 결정했다. 다만, 노인복지관에서 수행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노인일자리, 사례관리, 어르신 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대면을 최소화해 지속해서 제공한다. 운영 재개 시기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경로당 등 고위험 집단시설을 긴급하게 휴관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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