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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1동, 온동네 열린곳간... "이번엔 옷장 변신"
풍성해지는 기부물품 본 주민센터 방문자들도 기부 참여... 선순환 효과도
장미솔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03
▲ 열린 곳간 2 내부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고덕1동의 대표적인 식품 기부 창구 '온(溫)동네 열린곳간'이 이번에는 옷장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8일 의류 제조업체 (주)샘컬렉션(대표 김인경)에서 2,800만 원 상당의 품질 좋은 겨울철 의류 1,350점을 고덕1동 주민센터로 기부해 왔다. 수량이 워낙 많아 고덕1동에서는 필요한 이웃이 골고루 수령할 수 있도록 관내4개소(고덕1동 주민센터, 강동 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복지관, 해공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옷을 전달했다.
특히 고덕1동에서는 시니어돌봄단 어르신 4명과 함께 '온(溫)동네 열린곳간'을 작은 옷가게로 꾸며 저소득 가구가 내방해 마음에 드는 옷을 쇼핑하듯 골라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고덕1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옷뿐 아니라, 커피, 빵 등 다양한 기부물품이 '온(溫)동네 열린 곳간'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보태 십시일반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기부를 이어갔다.
김인경(주)샘컬렉션 대표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것이 식품만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며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의류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며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주영석 고덕1동장은 “기부품목을 정해둔 것은 아니지만 뜻밖에 의류까지 들어와 ‘온(溫)동네 열린곳간’이 더욱 풍성해졌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깜짝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물품이 가득한 곳간이 될 수 있도록 후원처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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