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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학력 인정 문해교육 ‘늘배움학교’ 졸업식 개최

충청복지신문 2022. 3. 6. 12:43

은평구, 학력 인정 문해교육 ‘늘배움학교’ 졸업식 개최
초중등 학력 인정 과정 졸업생 27명 배출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04

             ▲ 초등과정 졸업생 18명과 초등3단계 지혜반 (왼쪽에서 5번째)담임 강연미 문해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지난달 24일 은평구평생학습관 미디어홀에서 ‘2021학년도 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초중등 학력 인정 과정을 이수한 27명의 늘배움학교 학습자들이 참석해 졸업을 기념하고 서울특별시교육감 명의의 학력인정서를 취득했다.

 

행사는 ‘2021년 한평생 좋은 날’ 동영상을 시작으로 이창식 관장의 축사, 늘배움학교 활동 영상, 학력인정서 수여, 문해교사의 송사와 졸업생들 답사로 진행됐다.

 

학습관은 학력 인정 문해교육과정 운영뿐 아니라 디지털 문해교육, 시화전과 백일장, 어르신 연극프로그램, 현장학습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1학년도는 초등 3단계 과정 18명과 중학 3단계 과정 9명이 꾸준히 학습해 최종 졸업을 맞이했다.

 

이날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맡은 한 초등과정 학습자는 “나는 을지로가 그냥 을지로인 줄 알고, 퇴계로가 그냥 퇴계로인 줄 알았다. 그런데 선생님이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어 이제는 그 의미를 안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기 위해 애써 준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늘배움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습관은 2011년 비학력 과정을 시작으로 2015년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 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한편 학습관은 올해도 초중등 학력 인정과정을 운영해 배움에 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늘배움학교 입학과 개학식은 오는 3월 4일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