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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2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총력 기울여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15
▲ 지난해 진행한 '이루다 창업공작소' 인공지능 교육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조직의 발굴·지원, 판로개척, 홍보 등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에 나선다.
현재 관악구 내에는 23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 제정, 꿈시장 운영 확대,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및 경영, 컨설팅, 홍보 및 교육 등을 집중 지원해 사회적기업 7개가 신규 지정됐다. 전년도 대비 사회적경제조직이 17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을 이루어냈다.
현재 신생 기업이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사업역량 강화와 자립을 돕기 위해 관내 사회적경제시설 3개소, 총 9개 기업에게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과의 상생’ 비전 아래 △기반구축 및 행정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지원 △판로지원 및 홍보강화 △인적자원 육성 및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관악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효율적·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연결 창구로써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업무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간지원 사업과 기업의 경영 지원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재정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관악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해 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영역을 확대 추진해왔다.
올해도 온라인 판매영역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판매도 병행해 기업들의 매출확산과 판로개척을 돕고 구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통해 각종 분야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시설에 공유 개념을 도입한 창작공간 ‘이루다 창업공작소’ 또한 지속 운영해 주민들에게 창업 토대 마련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위해 협동조합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관악구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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