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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AI 분야 청소년 인재 발굴 및 육성’ 무료 공개특강
초등 6학년~중학교 1학년 대상… 미래 우수 인재 양성 목적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23
▲ 노원과학영재교육원에서 청소년들이 물리심화 수업 중인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청소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공개특강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원과학영재교육원에서 맡아 추진한다.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0년 6월 문을 연 노원과학영재교육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노원구에서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매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모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개특강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김병찬 교수 △전기정보공학과 김정수 교수 △컴퓨터공학과 한지형 교수 △인공지능응용학과 박선영 교수 △이화여대 안재윤 교수 △아주대 최수영 교수 △Furiosa AI 정영범 박사 등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이 나섰다.
프로그램은 총 20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기초부터 구글 코랩을 통한 초보적인 알고리즘 적용 실습까지 배워볼 수 있다.
대표적인 강연 주제를 살펴보면 △키와 허리둘레를 알 때 몸무게를 맞출 수 있을까?(함수와 알고리즘) △이 숫자는 몇?(인공신경망 구글 코랩 시연) △공부한다고 시험을 잘볼까?(일반화 오류 및 데이터 쪼개기)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게임 ‘차타리 퐁’ 게임 시연 등이다.
수업은 다음달 16일부터 8월 27일, 매주 토요일 열린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온라인 강의시스템인 이클래스(e-class)에 접속해 사전 녹화 강의를 시청하고 스스로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중 궁금한 사항은 이클래스 '질의응답'을 이용하면 된다.
4주 이상 연속 미수강 학생은 수강생 목록에서 제외돼 수업을 들을 수 없다. 90% 이상 수강한 학생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노원과학영재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접수는 노원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노원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노원과학영재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인공지능(AI)은 산업, 사회, 경제 분야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미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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