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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이 만들어가는 ‘민관 협치’ 본격 시행

충청복지신문 2022. 3. 29. 07:09

금천구, 주민이 만들어가는 ‘민관 협치’ 본격 시행
정책 제안부터 실행·평가 과정 민관이 함께 추진… 지역현안 문제 해결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3.23

                                    ▲ 지난해 7월 개최된 금천구 협치회의 정례회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다음 달부터 주민이 선정한 5개 분야 10개의 협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협치 사업이란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과 행정이 함께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수립, 실행, 평가의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말한다.

 

구는 2017년 ‘민관협치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금천구 협치회의 구성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민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올해 추진할 협치 사업은 지난해 공론장과 주민투표 등의 과정을 거쳐 협치회의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된 것으로 △금천 초등돌봄센터 운영 △온 가족이 다 함께 안양천으로 가자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기후위기 대응 △안전한 금천 만들기 △전동킥보드(PM) 슬기롭게 이용하기 △외국인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살이 대학 △독거 어르신 AI 반려로봇 지원사업 △금천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보부상 △주민과 함께하는 독산로 환경개선 총 10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천구 협치회의는 올해 추진되는 사업 모니터링과 내년도 사업 실행을 위한 의제 발굴, 주민 의견 수렴, 협치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다양한 경력을 갖춘 지역 활동가를 각 분야별 확대위원으로 위촉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의 참여와 공감은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해에도 주민이 정책 제안부터 실행·평가 과정까지 함께하는 협치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