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
강서구,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 추진 본문
강서구,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 추진
대상 가구 방문해 반려동물 문제행동 파악, 맞춤형 행동교정 실시
김점임 | jkk0319@hotmail.com
승인 2022.03.28
▲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개 물림 사고, 심한 짖음 소음 등으로 이웃과의 갈등과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자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 대상은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동물 등록을 실시한 주민에 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홈페이지 -강서소식-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상담을 진행해 반려동물 행동교정이 필요한 20가구를 선발할 계획이다.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훈련사가 총 3회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행동교정과 상담을 진행한다. 행동교정 교육 완료 후에는 동영상, SNS 등을 활용해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로 인한 분쟁 해소와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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