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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길동‘국공립어린이집 신규’조성

충청복지신문 2022. 4. 26. 06:24

강동구, 길동‘국공립어린이집 신규’조성
폐원한 어린이집 리모델링… 공공보육 격차 해소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4.20

                        ▲ 이정훈 구청장(뒷줄 가운데)이 구립강동한별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길동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신규 확충했다.

 

길동이 강동구에서 영유아가 4번째로 많은 행정동 임에도 불구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율은 가장 낮아, 지역 내 심화되고 있는 보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구에서 나선 것이다. 이번에 개원한 ‘구립 강동한별어린이집’은 연면적 374.54㎡에 지상 4층 건물로, 정원 67명의 원아들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 보조금 21억 원 등을 지원받아 폐지 예정이었던 민간어린이집을 구에서 매입했다.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 조성했다. 이로써 민간어린이집 우선 매입으로 민간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내 공공 보육의 이용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18일에는 구립 강동한별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이정훈 구청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일선에서 아이들을 돌보게 될 최안순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길동 지역의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크고 밝은 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한별’처럼 우리 아이들이 이웃과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