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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나만의 마음치유 습관, 특별강연’ 개최

충청복지신문 2022. 7. 13. 09:05

관악구, ‘나만의 마음치유 습관, 특별강연’ 개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소진된 구민,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재충전 기회 제공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07

                                ▲ 코로나19 대응 직원 힐링 강좌 '지친 나를 위로하는 나만의 휴식'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이달 22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심신의 위로와 마음 치유를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과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일상회복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한다.

 

‘오티움’(2020, 위즈덤하우스)의 저자인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만의 마음치유 습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일상에서 몸 관리를 통한 나만의 스트레스·우울 관리하기 등 스스로 자기 돌봄과 휴식의 질을 높여 번 아웃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 등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구는 이미 지난달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친 나를 위로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이라는 강좌를 실시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오는 22일 확대 시행하는 특별강연도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과 기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은 구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포스터 QR코드 접속 또는 구 정신건강복지센터(02-879-4911)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심리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롱코비드 후유증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가했다. 재난 정신건강평가를 통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물품지원,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전문적인 치료 연계 통해 재난상황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특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본격적인 일상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발맞춰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