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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울시 최초 ‘제조유통지원팀’ 신설… 영세업체 지원 강화

충청복지신문 2022. 7. 21. 08:46

은평구, 서울시 최초 ‘제조유통지원팀’ 신설… 영세업체 지원 강화
제조업체 전수조사, 현장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17

                                  ▲ 제조·유통업 지원 전담팀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조·유통업 지원 전담팀을 신설해 ‘영세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제조업체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고자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내 ‘제조유통지원팀’을 신설했다. 제조유통지원팀은 기존 소상공인팀과 시장지원팀에서 맡았던 유통업과 함께 제조업 지원 분야를 추가해 맡게 된다.

 

구는 올해를 은평구 제조업 기틀 확립의 원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실질적 체계 정비에 나선다. 우선 지역 제조업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내 실제 제조업체 수, 업종 등을 파악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욕구 조사를 병행한다. 제조업 네트워크 구축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제조유통지원팀은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불공정 거래 예방 활동도 펼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물가안정 관리에 힘을 쏟아 구민 부담을 낮추는 한편,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제조업 종사자분들께서 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제조업에 대한 체계적 대응 방안으로 전담팀을 신설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종합적인 지원책 마련해 지역제조업 네트워크와 자생력을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