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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계 석학 한자리 ‘로봇윤리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7차 로봇윤리 및 표준 국제학술대회… 국내외 로봇윤리 전문가 8인 기조강연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19
▲강남구가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로봇윤리 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회장 변순용)가 공동 주최하는 ‘제7차 2022 로봇윤리 및 표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 Ethics and Standards, ICRES 2022)’가 이달18, 19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CRES는 인공지능·로봇에 관한 안전·윤리·법·사회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세계적인 권위의 컨퍼런스로 지난해에는 미 랜슬러 공대 주관으로 온라인 개최됐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강남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로봇·인공지능 학자 100여 명이 참가해 ‘인간과 로봇 간의 가치 공유’를 주제로 토론하며,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의 권위 있는 로봇윤리 전문가 8인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관내 초·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로봇윤리 영어 토론대회’를 개최해 로봇 서비스 사용자이자 미래 로봇 개발자인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판사 도입’ 등을 주제로 윤리적 쟁점을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구는 SRT 수서역 일대를 거점으로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로봇연구기관과 창업지원시설, 로봇기업, 로봇테마공원, 로봇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한국무역협회, 민간기업과 함께 코엑스와 테헤란로에서 대규모 서비스 로봇을 실증하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 로봇·인공지능 관련 인재육성 지원, 4차 산업 관련 강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명실공히 ‘제1의 로봇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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