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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돌봄SOS센터, 지역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
구 자체 선정기준 마련해 기관 선정, 2024년 7월까지 10대 돌봄서비스 제공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22
▲ 도봉구 돌봄SOS센터 업무협약식에서 오언석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21일 구청 씨알홀에서 돌봄SOS센터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공기관 27개소(신규 11개소, 재협약 1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27개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다음달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관할 대상자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시가 마련한 협약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구(區) 자체의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공기관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으로 일시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돌봄공백을 채워주는 ‘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다.
돌봄SOS센터는 △일시재가(요양보호사 등이 가정 내 돌봄제공) △동행지원(필수적 외출활동 동행) △식사지원(도시락 배달) △단기시설(단기간 시설입소 지원) △주거편의(가정 내 청소, 방역, 수리) 등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50세 이상 중장년과 어르신, 만 6세 이상 장애인 중 수발할 사람이 없고,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이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기준중위소득 85%(1인 가구 월소득 약 165만 원) 이하 구민이면 돌봄서비스를 연간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사회복지직, 간호직 공무원)를 통해 할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한 스물일곱 개의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복지망과 통합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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