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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노인종합복지관, 취약어르신 500명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종로구 주거밀집지역에 혹서기 물품 지원으로 폭염 대비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28
▲ 시원한 여름나기 후원품을 전달하는 생활지원사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여름철 종로구 어르신의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 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종로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500명에게 노후된 주택, 쪽방, 고시원 등 취약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해충방지키트와 여름철 기력보강을 위한 특식으로 삼계탕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냉방기기가 없거나 집이 노후된 가정의 경우 제습기, 쿨매트, 여름이불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원된 혹서기 물품은 총 600여만원 상당으로, 카카오 같이가치, LX판토스, 아워홈의 후원을 통해 계절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기획하고 시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름나기 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주변에 계신 어르신을 살펴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충방지키트를 지원받은 박모 어르신(여, 80세)은 “여름만 되면 모기나 여러 해충들로 잠을 잘 못잤는데, 방충망을 지원해주어 여름철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냉방용품을 지원받은 한모 어르신(남, 66세)은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낡은 이불을 시원한 여름이불로 교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시작으로 어르신 개별 욕구에 맞춘 다양하고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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