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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년 1인 가구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청년 독립’ 지원 본문
용산구, 청년 1인 가구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청년 독립’ 지원
자취방 구하기·마음건강 심리상담 등…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7.29
▲ 지난해 8월 용산 청년지음에서 청년 1인가구 대상으로 진행한 요리교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청년 1인 가구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년 독립을 지원한다.
2020년 서울시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48.3%, 용산구의 경우 48.7%에 달해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서울시 전체 평균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로2가, 원효로1가 청년주택 입주로 용산구 내 청년 인구유입은 지속될 전망이다.
구는 연말까지 사업비 총 3640만원을 투입해 용산구 거주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나의 해방일지’ △1인가구지만 요리합니다 △혼삶의 기술 3개 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시골쥐 서울쥐 △마음챙김 일대일 심리상담 △1인 가구지만 요리합니다(와인 뱅쇼편) △휴식박사과정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시골쥐 서울쥐’는 1인 가구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주거 기초교육이다. 정석반은 3∼5일, 속성반은 10∼11일 저녁 7∼9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임대차계약서 작성법, 안심할 내 집 찾기 등을 알려준다. 모집마감. ‘마음챙김 일대일 심리상담’은 전문상담사와 함께 심리검사 후 마음치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다음달 8일까지.
‘휴식박사과정 워크숍’은 현재 상황에서 잠시 물러나 휴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집단 워크숍이다. 용산 청년지음에서 1인 가구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차로 꾸린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다음달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소셜다이닝 ‘1인 가구지만 요리합니다-와인편’ 정원은 8명이다. 용산 청년지음에서 총 2회기로 운영되며 와인, 저알콜 상그리아, 뱅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다음달10일 모집을 시작한다. 용산 청년지음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세부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박희영 구청장은 “개인적인 행복을 중시하는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각자의 커뮤니티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우려가 있다”며 “구가 올바른 정보,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청년들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구는 총 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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