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뜨락도서관, ‘왼손그림대회’ 개최

은평구 은뜨락도서관, ‘왼손그림대회’ 개최
13~21일까지 개최… 그리기 통해 왼손잡이 인권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
장미솔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8.12

                                             ▲ 그림대회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은뜨락도서관은 13일 ‘세계 왼손잡이의 날’을 맞아 ‘왼손 그림대회’를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왼손잡이와 인권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다.

 

참여는 은평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도서관에 마련된 도구와 개인도구를 사용해 자유롭게 인권과 왼손잡이에 대한 책을 읽고 왼손(왼손잡이는 오른손)을 사용해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13~21일까지 응모할 그림을 온라인과 현장 제출 방법 중 한 가지를 택해 제출하면 된다. 현장 제출은 도서관에서 배부받은 도화지를 사용해 그림을 그려 직접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은 도서관에서 배부받은 도화지나 개인 종이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을 찍어 파일로 올리거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 후 파일로 올리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자 성인 5명과 아동 5명 등 10명에게는 2주간 대출 권수 증가 또는 1회 연체 해제 쿠폰을 지급한다.

 

2차 심사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주민 투표를 진행한다. 총 6명을 선정해 성인은 독서대, 아동은 그림패드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뜨락도서관(02-389-7635)에 문의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edlib.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왼손그림대회를 통해 왼손잡이의 인권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성숙한 인권 의식을 갖추고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통해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