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강북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1일~2일 오전10시에서 오후5시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개최
김수정 | seoulbokjinews@hanmail.net

승인 2022.08.30

                                 ▲ 2019년 열린 직거래장터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구청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3년만에 개장했다.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절감하고 친선도시 간 상호교류 활성화로 도·농 간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올해 장터엔 △강원 고성군 △경기 양주시, 파주시 △경북 김천시 △전남 보성군, 함평군 △전북 익산시 △충남 당진시, 부여군 등 강북구 친선도시와 관내 중소기업 업체인 성우실업이 참여했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찹쌀, 현미, 건고추, 딸기잼, 들기름, 벌꿀, 멜론, 가자미식해 등 118개 친선도시의 특산품, 농산물이다.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들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유통과정 없이 직거래로 운영하고 있어 시중보다 평균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운영시간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로, 구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추석은 구청 광장에서 친선도시의 우수한 특산품으로 차례상을 마련해보면 좋을 것”이라며 “이번 직거래 장터가 침체된 농가와 구민들의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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