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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취약계층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용료 지원
김수정 입력 2024.02.02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대상... 최대 10일까지
▲ 서대문구보건소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다음달 5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용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이들은 최대 10일(병원 입원 시에는 최대 50일)까지 구가 지정해 놓은 2곳의 ‘동물위탁관리업 등록업체’에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비용은 구가 부담한다.
단,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또한 정해진 기한을 초과하면 해당 부분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맡기는 데 드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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