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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복지신문/홍성군

'문이 닫힙니다'... 제2회 전국대학영화제 단편영화제 ‘은상’ 수상

충청복지신문 2024. 3. 3. 08:22

'문이 닫힙니다'... 제2회 전국대학영화제 단편영화제 ‘은상’ 수상
 장대근   입력 2024.03.03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홍성군지부, 청운대학교 학생 등과 제작 참여

                    ▲ '문이 닫힙니다 '촬영후 기념촬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홍성군지부(지부장 노보성)에서 활동 중인 영화인들과 연극인들 그리고 청운대학교 학생,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이 닫힙니다’가 제2회 충남 전국대학영화제 단편영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제작지원은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 누구나 기획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문화도시홍성 및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홍성지부, 충남지회에서 제작을 후원했고 연출은 (주)송아리 김호진 대표가 입봉작으로써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문이 닫힙니다’는 ‘집주인 일가가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침입한 빈집털이범이 집에 가둬진 채 방치된 노인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이다.

또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홍성지부 노보성 지부장이 제작 기획을 맡았으며 청운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김기연 교수가 의상감독을 맡아 의상디자인 및 의상 제작에 힘썼다.

도둑 역은 연극인이자 문화도시홍성, 홍성군 창의예술교육랩의 일원인 전상진 씨가, 노인 역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나호숙 씨가 맡았다.

김호진 감독은 “처음 잡는 메가폰이라 부족한 부분과 반성할 점도 있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영화에 관심을 갖고 놀랄 정도의 열의를 보여준 청소년들과 홍성군민 참여자분들, 무더운 촬영기간 동안 열심히 땀 흘려준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감사하다. 홍성에서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얻어 기쁘고, 홍성 예술인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호진 감독은 본 작품으로 제 3회 홍성예술인상 영화 부문을 수상했다.

노보성 지부장는 "미디어관련 불모지인 홍성에서 영화를 제작하여 매년 전국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만 취업으로 연계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