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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초·중학생 대상 ‘열린 농업교실’ 큰 호응

충청복지신문 2024. 5. 11. 16:32

홍성군, 초·중학생 대상 ‘열린 농업교실’ 큰 호응
 장대근   입력 2024.05.09
 

‘교실 밖 교실’에서 농심 함양과 진로 탐구

                            ▲농업과 농촌을 직접 체험 자연학습장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은 최근 농업기관과 농촌은 학교를 벗어난 또 하나의 교실로 각광받고 있다. 교과서에서 배운 농업과 농촌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자원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홍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어린이 농업교실’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15개 학급 3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음식물로 친환경 퇴비 만들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견학 △농부들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농부와 직접 소통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분야인 스마트농업과 치유농업에 대해서도 탐색해볼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홍주발효식품 이경자 대표는 삶은 콩을 으깨어 메주를 만들고 텃밭에서 갓 따온 채소들로 간식을 만들어 먹는 아이들의 생기있는 눈빛을 떠올리며 어린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벌써 마쳤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심어주고 더 나아가 유망한 농업 분야에 대한 진로설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