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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스트레스 제로 ‘워케이션’ 힐링 공간 제공

충청복지신문 2024. 5. 12. 07:54

홍성군, 스트레스 제로 ‘워케이션’ 힐링 공간 제공
 장대근   입력 2024.05.03 
 
 
환상의 논뷰 홍성 워케이션(놀.일.터) 운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장곡면 오누이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용록 군수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이 지역 농촌마을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놀.일.터’ 워케이션 공간을 운영하며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난해 충남 워케이션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장곡면 오누이마을에 독립형 오피스 6개 동과 공용 회의실, 체험공방, 한옥형 숙소 등 워케이션 인프라를 조성하여 올해 4월부터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모집 중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일 이용록 홍성군수가 장곡면 오누이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해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많은 이용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오누이마을에서 운영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농장체험(쌈채소, 허브, 누에), 목공예 원데이클래스, 홍동저수지 마을투어, 요가수업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로 구성된다. 직장인들은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며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마을 공동체 공간인 다목적회관, 숙박시설 오누이예절관을 비롯해 마을 공유 주방인 행복부엌, 치유의 마을정원, 라벤더밭 등 기존 공동체 자원이 프로그램에 활용되어 상생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홍성군은 서부면 수룡동당제문화지킴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추가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오션뷰와 함께 놀.일.터 스페이스를 제공하여 기업과 직장인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용록 군수는 “업무 능률 향상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근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홍성군만의 특색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