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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통합상담지원센터, 아동 디지털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 실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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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통합상담지원센터, 아동 디지털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 실시

충청복지신문 2024. 8. 8. 12:54

홍성군 통합상담지원센터, 아동 디지털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 실시
 장대근   입력 2024.08.05
 
 
시대 변화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아동 자기보호능력 향상 도모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동 디지털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센터장 송혜련)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0개 기관 71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디지털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 제작 인형극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기의 보급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로, 어린 연령대부터 미디어 노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법촬영, 사진합성, 유포 및 협박, 성착취물 범죄 등 디지털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는 기존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디지털미디어에서의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시나리오와 친근한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중요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아동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했다.

인형극의 핵심 내용은 온라인상 괴롭힘과 협박 상황 인식 및 대처법, 부적절한 신체 접촉 시 위험 인지와 대응 방법, 부적절한 디지털 콘텐츠 수신 시 대처 요령,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공유 제한 정보에 대한 이해 등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했다.

송혜련 센터장은 “아동 디지털성폭력 예방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이번 인형극 교육이 아동들의 성인식 개선과 자기보호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001년 개소한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이주여성 등 다양한 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상담, 법률자문, 치유회복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