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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장재석 의원 5분 자유 발언 본문
홍성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장재석 의원 5분 자유 발언
장대근 입력 2024.08.27
지기산 군립공원 조성 제안... "군사적 유산 관광자원으로 활용"
▲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국민의힘)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국민의힘)이 26일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기산 군립공원 조성 제안: 군사적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장 의원은 홍성군의 경우 북부의 홍북읍은 내포신도시와 국가산단 조성으로 지역발전과 인구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심부의 홍성읍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통해 인구 공동화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부의 광천읍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경제, 문화,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홍성군 남부권에 지자체의 재정 투입과 지역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서 한 지역의 집중 개발이 아닌 전체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군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광천읍 개발을 위하여 군사적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지기산 군립공원 조성을 요구했다.
홍성군의 지기산은 1964년부터 미군 레이더 기지부대가 주둔하였고, 1981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 공군이 주둔 후 철수한 지역으로서 2004년 군사보호구역이 해제된 후에도 정상은 군사통제구역으로 남아있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군 시설과 문화, 역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서 지기산은 지난 60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상태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산 정상에는 홍성군의 11개 읍면과 천수만, 안면도, 보령, 서산, 예산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권으로 이를 활용하여 지기산 군립공원 조성 타당성 조사와 연구 용역 실시, 등산로 정비, 황톳길, 웰빙 쉼터, 캠핑장 등을 조성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홍성군 전체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침체되어 있는 남부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은하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 △향후 신설될 광천역사와 연계한 광천전통시장 및 광천문화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등 도시재생 사업 추진, △진척이 더딘 장사익 전수관 조성의 신속 추진, △수산식품 물류지원센터 조성을 비롯한 줌벵이뜰 6만 평 부지 개발 등 네 가지 방안을 제언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건의 사항들을 개별적으로 판단하여 제각기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남부권 개발 사업으로서 동시에 함께 진행돼야만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광천읍을 포함한 남부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진척이 더딘 남부권 개발 사업들을 재점검하고, 군 행정력을 집중하여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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