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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딸기 적기 정식 '종합 검경서비스' 제공
장대근 입력 2024.08.29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정밀 진단으로 적기 정식 지원
▲ 화아분화 검경 기술 서비스를 통해 화아분화 진행 상태를 검사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이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안정 생산을 위한 화아분화(꽃눈형성) 검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아분화는 딸기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과정으로, 화아분화 검경 기술 서비스를 통해 화아분화 진행 상태를 확인하면 딸기의 가장 적합한 정식 시기를 찾아 수확량을 증대할 수 있다.
겨울철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화아분화의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며, 농가에서는 온도, 양분 등 다양한 환경요인을 조절하여 화아분화를 유도한다. 미분화된 묘를 조기에 정식할 경우에는 영양생장이 지속되어 꽃대 출현이 지연되고 고품질 딸기 수확이 어려워질 수 있다.
검경서비스를 원하는 농가는 검사 대상인 딸기묘 3~5주를 무작위로 선택해 흙을 털지 않은 상태로 소지하여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1층 과학영농현장지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홍성군은 매년 300여 농가의 화아분화 검경을 추진해왔으며, 뿌리 선충검사와 시들음병 등 병해충에 대한 종합 진단도 함께 제공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딸기 뿌리 선충의 경우 국내에 등록된 관련 약제가 모두 정식기에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초기에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딸기 정식기 환경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라며“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화아검경 서비스를 활용하여 적기에 정식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관내 딸기의 균일한 품질 유지를 위해 다음 달 9일 관내 240여 농가에 딸기 우량묘 8만주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평년 대비 육묘에 실패한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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